니무 창작시

나는 나무가 되고 싶었다.
변하지 않는 나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꿈의 잎사귀가 시들고, 떨어지며
잎이 다시 날까 .
두려워 한 지난 밤..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흔들려도
다시 또 희망을 품는다.

당신에게 창작시

당신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바라보고 싶어요...

당신이 날 보지 않더라도

나는 그러고 싶어요. 


엄마의 자격-여성장애인의 모성권에 관해서 오피니언

여자로 태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글쎄, 아직 까지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에 관해, 20대 여성으로서 고민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어제도 언급했지만 미혼이지만, 언젠가 생길 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서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전동휠체어를 타는 엄마, 한 손에 장애가 심한 엄마, 창피해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점점 커지니 머리가 복잡하다. 솔직히 어제 오피니언끝자락에 장애인이라고 해서 도전하는 것을 이리저리 회피하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고 함께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적기는 했으나, 확실히 생각을 정리하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청년실업률도 높아 청년의 미래가 불안해, 얼마 전 뉴스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훨씬 적은 1.3명으로 모든 국가 중 꼴찌에서 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보이듯 우리나라는 청년뿐만 아니라 모두가 살기 어려운 현실에 살고 있다. 하물며 여성장애인은 어떨까..?

 

대다수 여성장애인은 힘겹게 임신·출산 장벽을 넘자마자 육아라는 더 거대한 벽과 마주하게 된다. 만만치 않은 산후 몸조리와 육아 과정은 여성장애인에겐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을 방불케 한다.

 

영유아를 키우는 여성장애인은 활동보조인 등 마땅히 도와줄 사람 찾기가 어려운 저녁·심야 시간대에 마음을 졸일 때가 많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체장애인의 경우 신속히 병원에 데려가기가 어렵고, 청각장애인은 아픈 상태를 알리는 아이의 울음 소리를 놓치거나 병원을 가도 수화통역사를 구하기 어려워 의사소통에 지장을 받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장애인용 육아용품 지원도 빈약한 실정이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모유 수유를 돕거나 아동을 함께 데리고 다닐 수 있는 휠체어 등 여성장애인용 육아 보조기구들이 다양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여성장애인도 이성과 사랑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권리가 있다. 그럴 권리초차 보장받지 못한다면, 국민이 존중받고 건전한 사회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여성장애인도 충분히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며, 멋지게 아이를 성장하도록 양육할 수 있다. 나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정부차원에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에 대해 차근차근 인식을 개선하고, 육아용품을 개발하길 바란다.

 

 

이 글을 통해 과연 신체가 건강한 여성만이 엄마가 될 자격이 있는가? 에 대해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자료출처 -세계일보(장애인은 엄마 자격 없나요) 2017/08/22



아빠와 딸 오피니언

얼마전 인간의 탈을 쓴 악마아빠 이영학의 사건을 소개했다면, 오늘은 '한 아빠와 딸의 사연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뇌성마비' 아빠를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소개한 ‘9살 소녀에 관한 뉴스를 읽게 되었다. '뇌성마비'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9살 소녀 서수연 양의 사연은 지난 201611월 방송된 KBS 1TV '동행'을 통해 소개됐던 이야기다. 이 사연은 나에게 소망과 걱정을 동시에 안겨준 기사였다.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서장철씨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좁은 길을 따라 한참 들어가야 나오는 외딴집에서 9살 딸 서수연양, 6살 아들 서종범군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2년 전 아내가 집을 나가 혼자 힘으로 어린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 서장철씨는 단 한 번도 딸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보지 못했다고 한다.

 

마음은 정말 딸의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행여 자신 때문에 딸이 친구들의 놀림감이 될까 봐 장철씨는 딸이 준비물을 두고 간 날이면 항상 학교 근처 해장국집 주인에게 대신 부탁해왔고, 그러던 어느 날 집에 크레파스를 두고 학교에 간 수연양은 아빠 장철씨에게 전화를 걸어 "준비물을 꼭 학교 정문 앞으로 가져와 달라"고 말했다.

 

아빠 서장철씨는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딸 서수연 양의 학교로 향했지만, 정문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숨어 어린 딸을 기다렸다.

 

그때 미소 띤 얼굴로 딸 수연양이 다가왔고 수연양은 서장철 씨의 손을 잡고는 "아빠 왜 여기 있어? 이리 와봐"라며 그를 끌고 가 친구들을 소개해줬다.

 

그동안 딸 수연양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빠 장철씨를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자신의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인데,

 

"아빠가 미소 짓는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수연양에게 있어 아빠 서장철씨는 '뇌성마비를 앓는 아빠'가 아닌 '최선을 다해서 사는 아빠'였던 것이다.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아직 미혼이지만, 언젠가 생길 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서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전동휠체어를 타는 엄마, 한 손에 장애가 심한 엄마, 창피해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 생각은 옳지 않다는 결과에 도달했다. 하지만 시실은 내 미래가 어떨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장애인이라고 해서 도전하는 것을 이리저리 회피하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고 함께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오피니언

이번 추석 연휴, 우리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다. 바로 2006년 언론에 소개된 희소병 부녀의 사연으로 유명해진 어금니 아빠이영학이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했다는 것이었다.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연일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의혹을 제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했다는 것이 말할 수 없이 충격이었지만, 나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그의 아내인 최모씨의 죽음이다.

 

아직 그녀의 죽음에 대하여 의문이 많고 밝혀져야 할 것들이 많지만, 일단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의 성기능장애로 인한 불만을 아내에게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하게 함으로서 자신의 성적욕구를 푸는 과정에서 보이는 변태적이고, 인간이하의 모습에, 삶의 의욕을 잃고 투신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이영학은 자신의 아내가 생전에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을 촬영해 파일들도 가지고 있었다는 점으로, 그는 아내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쾌락에 중독돼 통제 불능의 무서운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를 용서할 수 없다. 아픈 딸을 이용해 선량한 사람들을 속이며 돈을 모이고,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세상을 떠나게 한, 이영학을 말이다.

 

앞으로 이런 사건(범죄)/는 더욱 일벌백계(一罰百戒)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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